정부 정책 전문 블로그

놓치면 손해 보는 정부 정책,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 2025. 4. 29.

    by. 정부 정책 전문가

    목차

      1.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이란?

      1-1. 치매극복의 날 의미

      "우리는 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할까요?"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숙제입니다. 단순히 개인 건강의 문제를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전체의 복지와 직결된 이슈입니다. 이런 중대한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사회적 인식이 모여 탄생한 것이 바로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매년 9월 21일은 세계적으로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격려하며, 치매 관련 연구와 정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국 역시 이 취지에 동참하여, 정부 주관의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의 예방, 관리,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특히, 치매극복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위로를,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는 '당신의 노력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격려를,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우리 모두 함께해야 합니다'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날입니다.

       

      이날을 기념하는 것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겠다는 약속과 다짐이기도 합니다.

      1-2.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

      "치매는 운명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치매에 대해 많은 이들이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오해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질병입니다. 적절한 예방과 조기 진단, 꾸준한 관리만으로 발병률을 줄이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예방의 첫걸음은 인식 개선입니다.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니라,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우리의 일'입니다. 일찍부터 뇌 건강을 챙기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하며,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핵심입니다.

       

      또한 치매 환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도 변해야 합니다. 치매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환자를 소외시키는 문화는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어야 합니다. 치매환자 역시 존엄한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비난하거나 불편해하기보다는, 이해하고 함께 손잡아야 합니다.

       

      치매극복은 단지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연대와 공감에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확산과 포용적인 인식 전환은 치매극복을 향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2. 치매극복 유공자 정부포상 계획

      2-1. 포상 분야 및 규모

      이번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포상은 총 162명 내외로 선정됩니다. 포상 분야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치매예방관리
      •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
      • 노인건강진단

      포상은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으로 구분되며,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다양한 형태로 수여됩니다​.

      2-2. 주요 포상 항목

      포상 항목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나뉩니다:

      • 국민훈장 1점
      • 국민포장 1점
      • 대통령표창 5점
      • 국무총리표창 7점
      •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48점

      2-3. 포상 시기와 절차

      포상은 2025년 9월 16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될 예정입니다. 선정 절차는 추천 접수, 심사, 정부포상 협의 및 최종 확정으로 이루어집니다.


      2025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신청부터 심사까지

      3. 포상 대상자 추천 방법

      3-1. 추천 대상자 자격 요건

      포상 추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매 예방 및 관리, 인식 개선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 치매환자 보호 및 지원에 헌신한 개인
      • 노인건강진단 사업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

      특히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자원봉사자, 치매공공후견 활동자 등도 추천이 가능합니다​.

      3-2. 추천 절차 및 제출 서류

      추천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또는 일반 국민 모두 가능합니다. 추천자는 필요한 제출 서류(포상대상자 명단, 공적요약서, 공적조서 등)를 준비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추천 마감일은 2025년 5월 12일입니다.


      4. 심사 기준과 포상 확정 과정

      4-1. 심사 방법

      심사는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 1차 심사: 포상심사위원회가 공적 심사 및 훈격 결정
      • 2차 심사: 보건복지부 공적심사위원회가 최종 추천 대상자 확정

      평가는 공통지표(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등)와 특성지표(기여도, 여건)로 이루어집니다​.

      4-2. 최종 선정 및 시상식

      최종 선정된 포상 대상자는 9월 16일 개최되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적으로 포상을 받게 됩니다.


      5. 포상 추천 시 유의사항

      5-1. 추천 제한 사항

      다음과 같은 경우는 추천이 제한됩니다:

      • 형사사건 기소 중이거나 수사 중인 자
      • 최근 3년 이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
      • 보건복지 관련 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자
      • 건강보험 부당청구 등 문제가 확인된 기관

      재직공무원의 경우도 주요 비위행위(횡령, 배임 등)로 징계를 받은 경우 추천이 불가합니다.

      5-2. 주의해야 할 제출 요건

      추천자는 추천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하며, 공적 내용은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6. 마무리: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작은 관심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치매는 개인 혼자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의료기관, 지역사회, 정부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고 걸어야 하는 긴 여정입니다.

       

      따라서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은 특정인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이웃의 치매환자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는 것,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 등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이번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극복 유공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정부포상 계획은, 치매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치매는 두렵지만,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참여와 연대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미래를 만드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바로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되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